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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News - 850,000명이 넘는 시리아와 튀르키예 아동들 지진으로 집을 잃다
국제동향
아동권리보장원
2023.10.13
365
850,000명이 넘는 시리아와 튀르키예 아동들 지진으로 집을 잃다 UN News(2023.3.6.)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두 차례의 대지진으로부터 한 달이 지난 지금, 850,000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절박한 도움이 필요한 가운데 부서지거나 파괴된 집에서 내몰린 후 집을 잃은 채 남아 있다고 유엔 기구들이 말했습니다. "지진으로 집을 잃은 가족들은 지난 4주간 생존에 집중하였고, 여진이 계속되는 동안 그들의 삶 또한 주춤거리고 있었다."고 유니세프(UNICEF) 유럽중앙아시아 지역국장 아프샨 칸(Afshan Khan)이 말했다. 아프샨 칸(Afshan Khan)은 지금 중요한 것은 "가족들이 삶을 재건할 수 있도록 아동들에게 심리사회적 지원을 제공하고 가능한 한 빨리 학습을 받게끔 하며, 혼돈 속에서 어느 정도의 안정감을 제공하는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동시에, 유엔인구기금(UNFPA)은 지진 피해 지역에 있는 356,000명의 임산부, 특히 향후 몇 주 안에 출산할 것으로 예상되는 약 38,800명의 상황이 여전히 위급하다고 월요일에 보고하였다. 또한 유엔인구기금은 수백 개의 병원과 의원이 부서지거나 파괴되었고, 수천여명의 여성들과 여자아동들이 혹한에 노출된 과밀한 임시 캠프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수천 명의 임산부들이 임신 기간 동안 건강을 유지하여 안전하게 출산하고, 젠더기반 폭력에 취약한 여성과 소녀들을 보호하는데 긴급모금이 핵심적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재앙의 영향 유니세프는 지진이 이 지역의 어린이와 가족에게 미치는 영향이 재앙의 수준이기에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절망적인 상황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지진과 여진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양국에서 50,000명 이상에 달했으며, 수천 명이 부상을 입었고 건물과 기타 필수 기반 시설들이 막대하게 파괴되었다. 유니세프는 지진과 그 여파로 사망하고 다친 아동의 수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대략 수천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하였다. 시리아 전역에서 370만 명 이상의 아동이 지진으로 인해 영향을 받았다. 유니세프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이사 아델 코드(Adele Khodr)은 "이 재앙적인 지진이 발생하기 전에도, 시리아 아동의 인도주의적 요구는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고 하였다. "12년 동안 이어진 분쟁으로 수백만에 달하는 가정이 마치 세상이 그들을 잊은 것처럼 느끼며 재난 직전의 상황을 살아가고 있다. 우리는 이 가족들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그들이 스스로 삶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시리아에서는 500,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지진으로 집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여진이 계속되면서 많은 가정의 집이 파괴되었고, 많은 어린이들이 부서진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두려워하였다. 지진 이전에도 시리아는 약 300만 명의 아동을 포함하여 680만 명의 난민이 발생하여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실향민이 있었다. 튀르키예에서는 19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임시 거처에서 머물고 있으며, 250만 명의 아동들이 긴급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필요로 한다. 재건 지원 Khan씨는 "아동들은 눈앞에서 온 세상이 무너지는 것을 보았지만, 우리는 아동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하였다. "아동들에게 심리사회적 지원, 놀이와 학습, 기본적 욕구가 충족됨으로써 얻게 되는 안정성을 제공하는 것은 장기적인 웰빙을 보장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유니세프는 500,000명에 달하는 시리아 사람들에게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물, 위생시설, 그리고 위생 서비스와 물품을 제공하였다.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130,000명 이상의 5세 미만 아동이 영양 서비스를 지원받았다. Khodr씨는 "지진으로 인해 취약해진 가정에 위협이 가중되고 있다."고 하였다. 또한, "아동과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한 포괄적이고 통합된 대응은 이러한 위협이 이미 재앙적인 상황을 압도하는 것을 방지하는데 굉장히 중요하다. 유니세프 팀들이 피해를 입은 아동과 가족들과 함께 그 곳에 있지만, 여전히 도움이 절실하고 지속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다."고 하였다. 구명 지원 튀르키예에서 유니세프는 163,000명 이상의 아동을 포함하여 약 277,000명에게 겨울 옷, 히터, 담요를 배포하였다. 유니세프는 보건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구명을 위한 백신과 냉장 보관 장비를 조달하고 있다. 유니세프의 지원과 더불어 튀르키예의 교육부는 87개의 텐트를 세워 임시 학습 센터로 활용하고 있다. 수업은 2교대로 진행되어 3,600명에 가까운 아동이 매일 도움을 받고 있다고 유니세프는 보고하였다. 유엔아동기금은 튀르키예에서 150만 명의 아동을 포함하여 300만 명을 위하여 1억 9,600만 달러를, 시리아에는 260만 명의 아동을 포함하여 지진 피해를 입은 540만 명의 사람들의 즉각적인 생명을 구하는데 1억 7,270만 달러를 요청하였다. 노력 확대 세계식량계획(WFP)은 구명을 위한 구호품 전달을 촉진하고 지진 피해를 입은 더 많은 지역사회에 닿기 위한 노력을 확대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다가가고 있다. 세계식량계획 직원은 양국에 있는 동료들이 부서진 잔해와 구부러진 도로로 둘러싸인 도시에서 종종 주 7일 근무를 하고 있음을 밝혔다.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은 터키 남부 항구 도시 Mersin의 한 호텔에서 24명의 직원들과 함께 일하는 세계식량계획 프로그램 보조자 Omer Celik은 “우리 대부분은 현재 자동 조종 장치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의 팀은 "스트레스 요인을 긍정적인 것으로 바꾸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시리아 북서부에서 15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돕고 있으며, 이는 우리에게 많은 동기를 부여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https://news.un.org/en/story/2023/03/11341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