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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News - IPCC 보고서: 유엔 사무총장의 경고, 인간에 의한 지구가열화 '코드 레드'
국제동향
아동권리보장원
20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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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CC 보고서: 유엔 사무총장의 경고, 인간에 의한 지구가열화 ‘코드 레드’ (유엔, 8.9.)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의 최신 보고서는 기후 변화가 광범위하고 빠르게 심화되고 있으며, 일부 추세는 적어도 현 시대에는 되돌릴 수 없다고 말한다. 인간이 유발한 기후 변화는 이미 전 세계 모든 지역의 기상과 기후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학자들은 대기, 바다, 빙원, 육지의 전 지구적 기후 변화를 관찰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대부분 유례가 없는 것으로, 일부는 현재 진행 중이고, 지속적인 해수면 상승과 같은 변화는 이미 향후 수백 년에서 수천 년 동안 돌이킬 수 없을 것 이라고 보고서는 경고한다. 그러나 IPCC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를 제한할 시간이 아직 남아있다고 말한다. 이산화탄소와 기타 온실가스의 배출을 강력하고 지속적으로 감소시키면 대기 질을 빠르게 개선할 수 있으며, 20~30년 안에 지구 온도가 안정될 수 있다. 인류를 위한 코드 레드’ 안토니오 구테헤스(Antó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은 워킹그룹의 보고서가 "인류를 위한 코드 레드"라며,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1.5도 높은 수치인 국제적으로 합의된 임계값이 위험할 정도로 가깝다. 우리는 가까운 시일 내에 이 수치에 도달할 위험에 처해 있다. 이 임계값을 초과하지 않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지금 즉시 우리의 노력을 강화하고 가장 야심찬 길을 추구하는 것이다. 우리는 1.5라는 수치를 유지하기 위해 지금 단호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전했다. 유엔 사무총장은 보고서를 보고 해결책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연대하여 용기있게 이 위기에 대응한다면 포용적인 녹색경제, 번영, 깨끗한 공기, 건강은 모두에게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11월 글래스고(Glasgow)에서 열리는 중요한 COP26 기후회의를 앞두고 “모든 국가, 특히 G20 국가는 순배출 제로 연합에 가입하고, 지구 가열화를 늦추고 역전시키겠다는 약속을 지켜나가야 하며, 이를 위한 자세한 단계를 제시하는 국가결정기여:국가온실가스감축 목표(NDC; Nationally Defined Contributions)를 신뢰할 수 있고, 구체적이며, 강화된 형태로 제출해야 한다.”고 전했다. 인류의 소행 66개국의 과학자 234명이 작성한 이 보고서는 인간의 행위가 적어도 지난 2,000년 동안 전례 없는 속도로 기후를 온난화시켰음을 강조한다. 2019년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최소 200만 년 중 그 어느 때보다 높았고, 메탄과 아산화질소 농도는 지난 80만 년 중 어느 때보다 높았다. 지구 표면 온도는 1970년 이후로 현재까지 적어도 지난 2,000년 동안의 어떤 50년의 기간보다 더 빠르게 증가했다. 한 예로, 최근 10년(2011-2020)의 기온은 가장 최근의 온난기(약 6,500년 전)의 온도를 초과한다. 한편, 지구의 평균 해수면은 1900년 이후 현재까지 적어도 지난 3,000년 동안의 어떤 세기보다 더 빠르게 상승했다. 이 보고서는 인간 활동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이 1850-1900년 사이에 약 1.1°C의 온난화를 초래했으며, 향후 20년 동안 지구의 평균 온도가 1.5°C에 도달하거나 이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촉박한 시간 IPCC 과학자들은 21세기에 지구 온난화가 2°C를 초과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산화탄소와 기타 온실가스 배출이 앞으로 수십 년 동안 빠르고 급격하게 감소하지 않는 한, 2015년 파리 협정의 목표를 “달성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러한 평가는 온난화의 역사에 대한 자료가 개선되고, 인류가 유발한 가스 배출에 대한 기후의 반응을 과학적으로 더 잘 이해하게 되면서 가능해졌다. IPCC 워킹그룹 공동 의장인 발레리 마송 델모트(Valérie Masson-Delmotte)는 “지구의 기후가 변화하고 있으며, 인간이 기후에 미친 영향은 논쟁의 여지가 없다는 것이 수십 년 동안 명백해졌다. 새로운 보고서는 또한 특정 날씨와 기후 현상을 강화하는 기후 변화의 역할을 이해하게 된 과학의 주요 발전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극단적인 변화 전문가들은 인간의 활동이 기후 시스템의 모든 주요한 구성 요소에 영향을 미치며, 이 중 일부는 수십 년 동안, 다른 일부는 수세기에 걸쳐 반응한다고 밝혔다. 과학자들은 또한 폭염, 호우, 가뭄, 열대성 저기압과 같은 극한 상황에서 관찰된 변화의 증거와 그러한 변화가 인간의 영향에 귀인한다는 점이 강화되었다고 지적한다. 그들은 기후 시스템의 많은 변화가 지구 온난화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덧붙인다. 여기에는 폭염, 해양 열파(marine heatwaves), 폭우의 빈도와 강도 증가, 일부 지역의 농업 및 생태적 가뭄, 강한 열대성 저기압의 비율, 북극 해빙, 적설 및 영구 동토층의 감소가 포함된다. 보고서는 자연적인 동인이 지역적 수준에서 단기적으로 인간이 유발한 변화를 조절하지만, 장기적 지구 온난화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모든 곳에서 변화의 세기 IPCC 전문가들은 향후 수십 년 동안 모든 지역에서 기후 변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1.5°C의 지구 온난화가 발생하면, 폭염이 증가하고 따뜻한 계절이 길어지고 추운 계절이 짧아진다. 2°C의 지구 온난화에서는 극한의 더위가 농업과 건강상의 중요한 허용 임계값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는 단지 기온에 관한 것만은 아니다. 예를 들어, 기후 변화는 자연적인 물의 생산-물 순환을 강화하고 있다. 이로 인해 더 많은 폭우와 홍수가 발생하고, 많은 지역에서 더 심한 가뭄이 발생한다. 이는 또한 강우 패턴에도 영향을 미친다. 고위도에서는 강수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 반면, 아열대의 많은 지역에서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몬순 강우 패턴의 변화가 예상되며, 이는 지역에 따라 다를 것이라고 보고서는 경고한다. 더욱이, 해안 지역은 21세기 내내 해수면 상승이 계속되어 저지대 지역에서 더 자주 심각한 해안 홍수와 해안 침식이 일어날 것이다. 이전에는 100년에 한 번 발생했던 극한의 해수면 현상이 금세기 말까지 매년 발생할 수 있다. 보고서는 또한 온난화가 영구 동토층의 해빙을 증폭시키고 계절적 강설 지역의 감소, 빙하와 빙상의 용융, 여름 북극 해빙의 손실을 증폭시킬 것이라고 지적한다. 온난화, 더 빈번한 해양 열파, 해양 산성화, 산소 농도 감소를 포함한 해양의 변화는 해양 생태계와 이에 의존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며, 적어도 금세기의 남은 기간 동안 계속될 것이다. 도시에 미치는 영향 전문가들은 도시의 경우 더위,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 해안 도시의 해수면 상승 등 기후 변화의 일부 측면이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IPCC 과학자들은 또한 발생 확률이 낮기는 하나, 빙상 붕괴나 급격한 해양 순환 변화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한다. 기후 변화 제한 IPCC 워킹그룹의 공동 의장인 판마오 자이(Panmao Zhai)는 “기후를 안정화하려면 온실가스 배출을 강력하고 신속하게 지속적으로 줄이고, 이산화탄소 순배출 제로에 도달해야 한다. 다른 온실가스와 대기오염 물질, 특히 메탄을 제한하면 건강과 기후 모두에 이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 보고서는 물리학의 관점에서 인간이 유발한 지구 온난화를 특정 수준으로 제한하려면 누적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한하고 다른 온실가스 배출량의 강력한 감소와 함께 최소한 이산화탄소 순배출 제로에 도달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IPCC 과학자들은 "메탄 배출이 강력하고 신속하게 지속적으로 감소하면 에어로졸 오염 감소로 인한 온난화 효과도 제한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IPCC 소개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는 기후 변화와 관련된 과학을 평가하기 위한 유엔 기구이다. 유엔환경계획(UNEP)과 세계기상기구(WMO)가 정치 지도자들에게 기후 변화, 기후 변화의 함의 및 위험에 관한 정기적인 과학적 평가를 제공하고, 적응 및 완화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1988년 설립했다. 같은 해에 유엔총회는 설립을 승인했고, 현재 195개 회원국이 있다. 전 세계에서 수천 명의 사람들이 IPCC 작업에 기여하고 있다. 평가 보고서를 위해 IPCC 과학자들은 자발적으로 매년 발표되는 수천 편의 과학 논문을 평가하고 기후 변화의 원인, 그 영향 및 미래 위험, 적응 및 완화가 기후 변화의 위험을 줄이는 방법에 대한 포괄적인 개요를 제공한다. 바로 우리 눈앞에서’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 잉거 안데르센(Inger Andersen)은 중국 중부지역과 서유럽의 파괴적인 홍수를 비롯한 최근 여러 차례의 기후 재해가 그 어느 때보다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켰다고 전했다. 그녀는 “시민, 기업, 정부는 현재 상황을 잘 알고 있다. 과학이 말하는 것이 바로 우리 눈앞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이 훌륭한 보고서가 하는 일은 이러한 시나리오를 외부로 투영하고 우리가 행동을 취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결과를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이다.”고 말했다. 필수적인 기후 적응 세계기상기구 사무총장 페테리 탈라스(Peteri Taalas)는 “기후 완화 외에도 기후 적응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수적이다. 기후변화의 부정적인 추세는 수십 년 동안, 어떤 경우에는 수천 년 동안 계속될 것이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그는 "한 가지 강력한 적응 방법은 조기 경보, 기후 및 수자원 서비스에 투자하는 것이다. 세계기상기구의 193개 회원국 중 절반만이 그러한 서비스를 갖추고 있으며, 이로 인해 더 많은 인적,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다.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의 일부 지역, 태평양과 카리브해 섬 국가의 날씨와 수문 관측 네트워크에서의 격차가 심각하다. 이것은 지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일기 예보의 정확도에 커다란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IPCC 보고서의 메시지는 매우 분명하다. 우리는 완화 수준을 높여야 한다." 고 전했다. <출처: https://news.un.org/en/story/2021/08/1097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