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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cil of Europe - 디지털 시대의 부모의 역할을 위한 지침 발간
국제동향
아동권리보장원
20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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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digital parenting guide by the Council of Europe 유럽위원회(Council of Europe)는 긍정적 디지털 양육(digital parenting)을 장려하고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수단으로 “디지털 시대의 부모의 역할(Parenting in the digital age)”을 발간하였음. 개방적 소통 및 신뢰를 바탕으로 긍정적 양육 행동이 온라인 세계로 확장되어야 한다는 아이디어를 홍보하고 아동이 온라인 환경에서 마주할 수 있는 심각한 상황에 대비하여 부모 또는 양육자가 현실적인 조언을 해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함 - 긍정적 양육(positive parenting): 자녀를 지속적으로, 전적으로 돌보고, 지도하고 필요를 제공하며 양육하는 방식 - 디지털 양육(digital parenting): 디지털 환경과 현실 세계 두 곳에서 성장하는 자녀가 적절한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양육방식 1. 아동의 연령별 디지털 양육방식분류부모의 역할0-3세디지털환경에 직접적으로 참여하진 않지만 신체적, 심리사회적, 자극적 욕구 및 건강 위험 등을 고려하여 오히려 보호 받아야 함. 부모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돌이켜보고 자녀의 디지털 활동이 대면 활동이나 현실 세계에서의 놀이보다 우선시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함4-8세아직 디지털 기기를 자유롭게 다루진 못하지만 사용함에 있어 불편함은 없음. 좀 더 복잡한 게임, 읽고·쓰기, 음악 감상, 듣기·말하기 역량 개발 등에 대한 기술사용이 교육적이고 재미있을 수 있음. 부모 및 양육자는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되 아동이 온라인에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하며, 확실하게 시간제한을 해야 함. 또한 현실에서 할 수 있는 놀이, 탐색활동 등 대안을 제시해야 함 9-12세학교 숙제를 위한 목적으로 태블릿, 스마트폰 및 컴퓨터를 사용하며 소셜미디어에 가입하고 싶어하는 시기임. 부모의 관심이 요구되고 인터넷에서 접하는 정보 또는 기능을 위해 요구되는 개인정보에 대해 비판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처음부터 제대로 지도할 필요가 있음13 - 18세온라인 환경에서 다양한 기회를 접할 수 있으며 온라인 탐색, 실험 등을 통해 ICT 기술 활용뿐만 아니라 비판적 사고능력을 키울 수 있음.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을 표현할 수도 있지만, 사이버 왕따, 그루밍, 섹스팅, 만남 어플리케이션, 포르노 등과 같이 유해한 컨텐츠 및 활동에 빠질 수 있음. 부모 및 양육자는 아동과 긍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구축하고, 아동의 온라인 활동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십대들이 어떻게 기술을 사용하는지 이해하고, 일이 생겼을 때 지도해주고, 건강하게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함 2. 디지털 양육 유형부모와 양육자는 “나는 어떤 유형의 디지털 부모일까?,” “나의 디지털 기술사용이 자녀에게 어떻게 비춰질까?”와 같은 질문을 통해 주기적으로 자신의 행동을 돌이켜 보아야 함. 또한, 부모의 양육 유형과 상관없이 아동을 비판적 사고자, 그리고 기술 사용자로 양성하며 온전한 발달을 위한 긍정적 양육 환경에서 부모 및 기타 양육자와 소통하고 신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함. 각각의 양육 유형에 장·단점이 있지만 부모 스스로 적절히 고려하여 디지털 시대 속 자녀를 위한 멘토로 역할하고 힘을 실어주고 안내할 수 있는 균형을 찾을 수 있어야 함 전통적 양육디지털 양육권위주의적 부모(Authoritarian parents)자녀에게 바라는 것은 많지만 호응적이거나 온정적이지 않음엄격한 규칙을 바탕으로 최신식 기술 및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지만 그 후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거나 지도하지 않음권위적인 부모(Authoritative parents)자녀에게 바라는 것은 많지만 호응적이며 온정적임기대치도 높고 온라인 안전 및 스크린 노출시간 설명도 하지만, 자녀가 인터넷서핑을 하고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함허용적 부모(Permissive parents)자녀의 요구에 매우 호응적이지만 바라는 것은 많지 않음자녀가 원하면 인터넷·기술을 사용하도록 독려하고 참여하길 원한다면 조언을 해줌헬리콥터 부모(Helicopter parents)자녀 주위를 맴돌며 모든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려고 함온라인 관련 위험으로부터 자녀를 보호하기 위한 광범위한 규칙과 부모가 통제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등록할 수 있으며 긴밀히 모니터링 함잔디깎기/제설기 부모(Lawnmower/snow-plough parents)자녀가 마주 할 수 있는 잠재적 장애물을 미리 제거함회복력 강화보단 온라인 상 문제점을 미리 해결하기 위해 깊이 관여함3. 디지털 양육 전략다음 5가지 요소를 중심으로 부모와 양육자를 위한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하고 있음 1) 소통(communication): 자녀를 취조하는 형식이 아닌, 온라인 경험 및 활동에 대해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도록 도와줌 2)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 자녀의 삶 전반에 걸쳐 다양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필수적인 도구이며 건강하고, 책임있는 인터넷 및 기술사용을 위해 매우 중요함 3) 디지털 시민성(citizenship): 인터넷 및 디지털 시민성 관련 대화에 참여하고, 자녀가 온라인 기술사용으로 인해 자신의 사회 및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의 균형을 잡도록 도와주고, 자녀 및 교육자와 주기적으로 소통하며 아동의 디지털 시민성 교육을 지원함 4) 연속성(continuity): 지속적인 관여, 지원 및 대화를 통해 아동이 온라인 세계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온라인 문제/주제 관련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디지털 양육을 강화함 5) 공동체(community): 온라인 세계가 발전함에 따라 추세를 읽고 집단지식(collective knowledge)을 축척할 수 있는 공동체는 구성원들과 함께 시의적절한 정보를 공유하는데 주요할 수 있음 4. 부모와 양육자를 위한 디지털 양육 시나리오시나리오별 긍정적 디지털 양육을 위한 팁을 제공하고 있음 1) 온라인 공유 및 데이터보호/프라이버시: 자녀와 대화를 통해 온라인에서 공유하고 있는 컨텐츠에 대해 비판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관련하여 이슈, 우려사항 또는 도전과제가 있다면 부모에게 얘기할 수 있도록 격려 2) 소셜 미디어: 비판적 사고를 통해 온라인 명성 및 디지털ID를 관리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디지털 시민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하며, 소셜 미디어 속에서 예의바르게 행동하고 온라인 친구와 현실 세계의 친구 간 차이를 둘 수 있도록 지도 3) 태블릿 및 스마트폰: 열린, 지속적 대화를 통해 가족에게 가장 좋은 디지털 제한 및 가이드라인을 수립하여 자녀가 책임있는 방식으로 태블릿 및 스마트폰을 사용하도록 지원하고 위험한 상황을 처할 가능성 축소 4) 온라인 비디오게임: 자녀의 연령대에 적절하며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온라인 비디오 게임을 하도록 지원 5) 스크린 노출시간: 자녀가 전자기기를 책임감 있게 사용하고 양질의 온라인 컨텐츠를 찾도록 도와주며, 컨텐츠를 감독하면서 온라인 활동과 독서, 운동 또는 패밀리타임과 같은 현실세계의 활동과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지원https://go.coe.int/z4OU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