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ding violence against children while addressing the global climate crisis월드비전은 ‘아동폭력’ 및 ‘기후변화’라는 주요한 글로벌 도전과제 간 상관관계에 대한 보고서를 지난 10월 5일 발표하였음- 아동폭력과 기후변화의 상관관계가 항상 명백한 것은 아니지만 원인 및 해결책의 관점에서 보면 분명히 존재한다 밝힘- 기후변화 및 아동폭력 완화는 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의 일부임. 두 도전과제의 관계성을 고려했을 때 이를 같이 해결 할 수 있는 방안이 효과적이라 판단-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아동폭력의 위험을 고려하는 재난위험경감계획(Disaster risk reduction planning)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대응 메커니즘이 작동하여 기후변화가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 감소- 기후변화 대응에 아동과 청소년은 중요한 주체자이며 기후변화 관련 마주하고 있는 위험에 대해 인지하고 있음. 이들을 기후변화 대응방안 수립에 참여시킴으로써 긍정적인 결과 도출기후변화로 인해 매년 반복되는 가뭄, 홍수, 흉작 등은 식량 및 식수 부족, 식량 및 연료 가격 폭등, 농업에 종사하는 가계의 소득 감소로 이어질 수 있음. 이는 이미 존재하는 빈곤, 성 불평등과 같은 사회경제적 이슈 및 아동폭력과 같은 문제를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폭력 관련 새로운 위험을 초래할 수 있음. 이런 상황 속에서 아동은 다양한 형태의 폭력에 노출될 수 있음1) 가정폭력: 반복되는 가뭄, 홍수, 흉작 및 자원 부족으로 인해 부모/양육자의 두려움, 스트레스, 우울감 등이 악화될 수 있음. 또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친척, 또는 대안양육자에게 자녀를 맡기는 경우 해당 아동에 대한 신체적, 정신적 학대가 발생할 위험이 증가함2) 아동결혼: 아동결혼은 반복되는 가뭄 및 흉작 등과 같은 상황에서 증가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부양가족의 수를 줄이고 신붓값(bride price)을 받을 수 있음. 또는, 추행 및 성폭행 등과 같은 폭력에서 여자아이를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여겨지기도 함3) 성폭력, 인신매매 및 착취, 아동노동: 가족 구성원이 부족한 식량과 식수를 찾아 떠나면 아동은 보호받지 못한 상태로 방치될 수 있음. 아동이 같이 자원을 찾으러 간다면, 특히 여자아이가 성폭력 및 착취를 위한 인신매매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음. 또한, 가계에 보탬이 되기 위해 대가성 성관계(transactional sex)를 포함한 위험하고 착취적인 형태의 노동력에 동원될 수 있음본 보고서에서는 아동폭력을 예방함과 동시에 기후변화를 야기하는 위험요소를 경감시킬 수 있는 권고안도 제시하였음1) 기후변화가 여성과 여자아이에 대한 폭력에 기여한다는 점에 대한 정책적 관심 제고2) 지속가능개발목표(SDG)를 통해 상호연계된 목표 달성을 위한 시너지효과 보장3) 환경과 아동에게 해를 끼치는 산업에 대한 책임 강화4) 노동착취를 당하는 아동을 위한 대안 제안5) 회복성 구축 시 기존의 폭력 요인 해결6) 아동과 청소년의 의견 청취7) 기후변화의 맥락에서 폭력에 대한 회복력 및 준비성 강화8)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은 지역의 참여 확대 및 구성원들의 의견 청취9) 교육이 기후위기 극복의 열쇠라는 점 인식10) 기후변화와 아동폭력의 상관관계에 대한 데이터수집 및 연구 https://www.wvi.org/publications/climate-change/ending-violence-against-children-while-addressing-global-climate-cri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