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ldrens views should be taken into account when designing urban space헤리옷-와트 대학교 사회연구소 소속 제니 우드(Jenny Wood) 연구원은 스코틀랜드 도시에 거주하는 60명의 초등학생(9-12세)을 대상으로 도시 환경에 대한 생각과 원하는 변화에 대해 알아보았음세상을 바라보는 아동과 어른의 시선은 다름. 하지만 도시계획에 관해서는 어른의 필요와 관점이 우선시 되었으며 아동의 의견은 보통 놀이터와 같은 특정 구역에 한정되어 반영되었음. 이는 유엔아동권리협약 위반 소지가 있음 * 유엔아동권리협약 12조(아동에게 영향을 미치는 문제에 대해 참여할 권리), 15조(자유롭게 모이고 활동을 주도할 권리) 및 31조(놀이, 휴식, 여가를 즐길 권리) 이번 연구에 참여한 아동은 걷기, 자전거 타기, 동네에서 안전하게 어울리기를 최우선순위로 꼽았음. 또한, 자연에 대한 접근성 및 경험기회 증가, 주변 환경 도색, 동물원 또는 도시 내 체험농장 등을 선호하였음- 반면, 도시계획을 살펴보면 주택 공급, 고용 기회, 효율적 교통 인프라 등과 같은 직접적인 경제적 고려사항에 중점을 두었음더불어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연구에 참여한 대다수의 아동이 동네 놀이터가 13세를 기준으로 설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흥미를 느끼지 못하였으며 영유아들에게 더욱 적합하다 생각한다는 점이었음. 또한, 연령대가 다른 아동들이 놀이터, 스케이트파크 등과 같은 공간에서 갈등을 겪은 적이 있으며 연령대에 맞는 아동들이 놀 수 있도록 공간이 분리되거나 영유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스케이트파크 등이 있으면 좋겠다고 제시함연구에 의하면 도시를 바라보는 어른과 아동의 시선 중 가장 큰 차이점은 경험으로 나타났음. 어른의 경우 질서와 효율성을 중시하지만 아동의 경우 체계화되지 않은 활동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남- 어른의 경우 버려진 공간은 낭비이며 미관을 해친다 생각하지만 아동의 경우 탐색을 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의 공간이라 여겨질 수 있음버려진 공간 및 정돈되지 않은 공간에서 아동이 놀고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증진 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해야 함. 또한, 어른으로서 공간을 정돈하고 질서를 잡을 때 모두에게 공유되지 않은 특정 아이디어가 우선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함공간을 아동 중심적 시각으로 바라 볼 때, 아동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소중히 여기는 것이 우리에게 어떤 혜택을 가져다 줄 수 있는가에 대한 건설적인 대화를 나눌 문이 열림. 우리에게는 어른으로서 아동에게 바랐던 점을 되돌아 볼 기회가 있음. 공적 공간이 아동이 번창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될지는 미지수이지만 현재, 그리고 미래에 아동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음을 고려해야 함 https://theconversation.com/childrens-views-should-be-taken-into-account-when-designing-urban-space-148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