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illbirths: An unnecessary, unspeakable tragedy – UN report지난 8일 유니세프(UNICEF), 세계보건기구(WHO), 세계은행(World Bank), 유엔경제사회국(UN Department of Economic and Social Affairs)이 함께 발간한 보고서 “A Neglected Tragedy: The Global Burden of Stillbirths”에 따르면 84%의 사산아가 저소득 또는 저·중소득 국가에서 발생함* 본 보고서는 UN-IGME에서 발간한 전 세계 사산을 다룬 첫 보고서로 사산율과 사산에 대한 정치적,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는데 의의를 가짐- 2019년 기준 전 세계 사산율은 출생아 1,000명 중 사산아 13.9명으로, 190만 명의 태아가 임신 28주 혹은 이후 사산되었다 보고 - 사산율은 인도, 파키스탄, 나이지리아, 콩고 민주공화국, 중국, 에티오피아 순으로 높게 나타남. 특히,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지역과 남아시아로 두 지역의 사산율은 전체 사산율의 3/4를 차지국가의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보건 서비스, 어머니 교육(maternal education) 및 기타 사회경제적 요소와 같은 조건에 따라 사산을 경험하는 비율이 상이함. 하지만, 공통적으로 도시보다 외곽지역의 사산 비율이 더 높다고 발표함코로나19로 인해 현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음. 존스 홉킨스 블룸버그 공중 보건 대학(Johns Hopkins Bloomberg School of Public Health)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보건서비스의 50%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12개월의 기간동안 117개의 저·중소득 국가에서 200,000명의 추가적인 사산아 발생 가능성이 있다 밝힘하지만, 이전에도 저·중소득 국가에서 사산 예방을 위한 제왕절개, 말라리아 감염 예방, 임신 중 고혈압 관리 등 시의적절하고 높은 수준의 케어를 받는 산모는 드물었음지난 20년 동안 보건서비스의 수준은 높아졌지만 사산율은 2.3%밖에 줄어들지 않았음. 코로나19 이전에도 일부 저·중소득 국가의 여성들은 건강한 아이 출산을 위한 산부인과 진료 및 케어를 받지 못함. 올바른 정책·프로그램 수립 및 투자 등을 통해 사산율 감소에 진전을 이룰 수 있음. 또한, 주요 보건 서비스 유지 및 간호사·조산사 관련 투자 증가 등의 중요성이 강조되어야 하며 모든 산모가 임신에서 출산 기간까지 양질의 보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어야 함. 이를 위해 모든 국가가 이 문제에 더욱 관심을 쏟고 노력하길 촉구하고 지지한다고 밝힘- 사산율에 비해 신생아 사망률은 2.9%, 5세 아동 미만 사망률 4.3% 감소 https://news.un.org/en/story/2020/10/1074902https://data.unicef.org/resources/a-neglected-tragedy-stillbirth-estimates-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