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아동권리역사관

어린이날이 100살이라고? 96 문밖에 나가지 못하는 아동들 1980년대이후에는아동을돌봐줄보육시설이턱없이부 족했어. 부모가모두일을하는가정이늘어났거든. 이런부모에게 는 종일 아동을 돌봐 줄 곳이 필요했지만, 아동을 맡기는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소득이 적은 가정에서는 자녀를 맡길 생각조차 할 수없었지. 결국아동을집에두고, 출근하는부모들이많았어. 그러던 중에 큰 사고가 일어났어. 1990년 서울에 살던 5세, 4세 남매에게일어났던일이야. 남매의부모는직장에나가종일일해 야 가족이 먹고살 수 있었어. 부모가 일하러 갈 동안 자녀들을 유 치원에맡길경제적인여유는없었지. 엄마는혹시나남매가집밖 에나갔다가길을잃거나사고를당할까봐집밖에서문을잠그고 출근을 했어. 그사이에 집에서 불이 나고 말았어. 남매는 문이 잠 겨있어서밖으로나가지못한채목숨을잃었지. 아동을맡아줄곳만있었어도일어나지않았을일이었어. 이사 건을 계기로 국가에서 아동을 돌보아 주는 제도가 필요하다는 생 각이자리잡게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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