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아동권리역사관

어린이날이 100살이라고? 26 정환선생님도 《개벽》이라는잡지에서 ‘어린이’라는말을썼지. 어 린이는 ‘어리다’라는 말에서 나온 걸로 보여. ‘젊다’에서 젊은이라 는말이나온것처럼말이야. 무언가를 부르는 정확한 말이 없다면 권리를 주장하기 어려워. 아동을성인에게속해있는존재로생각한다면, 특별히아동을위 한 것들을 이야기할 수조차 없잖아. ‘어린이’라는 이름이 생긴 건 어린이의 존재를 알리고, 그 권리를 주장할 수 있게 되었다는 걸 의미해. 아이가태어났을때그존재를알리기위해이름을먼저짓 는것과같은거지. ‘어린이’라는말에이렇게나큰의미가있다는 게놀랍지? 어린이를 위한 날이 생기다 천도교소년회에서는 소년회를 만든 지 1주년이 된 해를 ‘어린이날’로 선포했어. 1922년 5월 1일은 우리나라의 첫 어린이 날이 되었지. 첫 어린이날에는 어린이를 보호하자는 내용의 전단 을나누어주었어. 이때는 어린이에게도 권리가 있다는 걸 모르는 어른들이 많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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