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2004년 아동, 진우와 민지 117 아동학대는 우리 모두의 일이야! 1998년에는 충격적인 아동학대 사건이 보도되었어. 부모 가 아동을 굶겨서 죽인 뒤에 땅에 묻고, 남은 한 자녀에게도 폭력 을 휘두른 사건이었어. 1999년에는 자녀가 병에 걸렸는데도 종교 의힘으로나을수있다고믿고는병원에데리고가지않는부모도 있었어. 두번째사건은 SBS의 <그것이알고싶다>라는방송에나 오면서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지. 검찰이 부모에게 동의서를 받고나서야아동은치료를받을수있었지만, 결국뒤늦은치료에 목숨을잃고말았어. 이두사건으로사회는큰충격에빠졌어. 그리고아동학대를방 지하기 위한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데 공감하는 사람이 많아졌 지. 정부는 아동학대 신고를 의무화하고, 아동전문보호기관을 설 치했어.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받은 아동과 그 가족을 돕고, 학 대예방을위한다양한활동과교육도진행했어. 시간이지나면서 기관은계속늘어났고, 아동학대신고도대폭늘어났어. 가정폭력과가정내학대를 ‘집안일’로생각했던시각이크게바 뀌었어. 어떤폭력이든외면하지않아야한다는인식이생겼지. 그 런데이런인식은왜꼭누군가다치거나죽어야생기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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