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이 100살이라고? 98 해 보이는 대로 시설에 강제로 입소시켰어. 사람들을 거리의 쓰레 기치우듯치워버린거지. 그런 시설중 하나가 형제복지원이야. 형제복지원은 12년 동안 운영되면서 부랑아를 보호한다는 이유로 국가의 지원을 받았어. 하지만 형제복지원에 들어간 아동들은 매일 고된 노동을 해야 했 고, 폭력에도시달려야했어. 이런기관의실태는 12년이지나서야알려졌어. 형제복지원에서 가까스로빠져나온사람들은그곳이얼마나무서운곳이었는지를 알렸어. 많은 이들이 죽었고, 아무도 모르게 땅에 묻혀 버렸다는 것도얘기했지. 하지만이런사실이다알려진뒤에도형제복지원 원장은가벼운처벌만받고풀려났어. 아동복리법? 아동복지법! 아동의 권리와 복지가 한 걸음 후퇴한 일도 있었지만, 아 동의권리를발전시키기위해일하는사람들도분명있었어. 이런 사람들은아동을위한법을시대의흐름에맞춰바꾸려고했어. 1960년대에 만들어진 아동복리법은 가난하거나 보호자가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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