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 민족운동과아동의발견 에게지식과기능을가르쳐자활의길을걷게하는데목적이있었는 데,그최종목적은물론‘충성하는신민’을길러내는것이었다.일제 는이들에게산수, 수예, 원예, 농산등실업을가르쳤고,졸업생들은 농장에서농사를짓게했다. 이뿐만아니라시각장애아동에게는안마 를,언어장애아동에게는바느질을가르쳤다. 범죄를 저지른 불량소년을 수용하고자 개성소년형무소와 금천소 년형무소를설치및운영했다. 또한함경도문천에범죄를예방하는 교화기관으로영흥학원을설립했고,일본불교계의도움을받아명진 사를설립해부랑·불량소년을수용해짚신제작방법을교육했다.또 한탁아소도운영했는데, 일제의관영탁아소는주로농민운동을독 려하는차원의농번기탁아소로서설치되었다.이때탁아소가전국적 으로 56개소에달했다. 1936년총독부사회과는도시의부인들을위 해서각도 17개부에인보관을설치하고부속으로상설탁아소를설 치하기도했다.이는표준화를기반으로하는근대적경제질서에개 인을적응시키기위한조치로서이후에도오랫동안영향을미쳤다. 민간중심의보육, 고아구제사업및지역복지사업 1920년대중반이후총독부의조선공업화정책이본격화되면서저 소득층공장노동자를위한탁아소설치가본격화되었다. 이에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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