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아동권리역사관

065 민족운동과아동의발견 이러한발악에도불구하고전황은점점일본에게불리하게돌아갔 다. 1943년이탈리아가, 1945년 5월독일이각각먼저항복한뒤에 도일본은결사항전의뜻을내비치며무모한전쟁을이어나갔다. 이 로인해조선인들의고통은갈수록심해질수밖에없었다.결국지리 멸렬한전쟁은 1945년 8월미국이히로시마와나가사키에각각원자 폭탄을투하함으로써마무리되었다. 조선인들의입장에서는그야말 로고통으로점철됐던시간이라할수있다. 국가총동원시대의아동교육 앞장에서언급했듯이 3·1운동이후일제는단순히무력만으로는 조선을지배할수없다고판단하였다. 이에 1922년 2차조선교육령 을공포하면서문화정치를표방했으며,교육을통해한민족을지배하 려했다. 이때일본과동일하게학제를바꾸었는데, 독자들도짐작하 겠지만이는절대조선인을위한조치가아니었다. 이때의조선교육 령을통해일본어를국어로삼고,이를상용하는자와그렇지않은자 로나눠차별의명분을마련했다.언어라는인간의식의가장기초적영 역을강제함으로써민족의식을말살하려는시도였던것이다. 1937년 에는‘황국신민의서사’를제정해아동들로하여금강제로외우게했 다.이러한수법은더욱고도화되어 3차조선교육령을통해겉으로는 조선인과일본인간차별대우를철폐한다고하면서공식적으로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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