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아동권리역사관

051 한국의전통적아동관: 전통과근대의만남 다. 그리고이경험을바탕으로수녀들이인천에서해성보육원을세 웠으며,성공회에서는인천고아원과성베드로고아원을세웠다.그외 에도호주장로교의미오라고아원, 영국구세군의구세군육아홈등외 국인 선교사들을 주축으로 한 고아구제사업이 가장 활발했다. 이후 1905년유학자이필화가설립한경성고아원은한국인이시작한최초 의자선사업이었다. 그뒤로자선부인회가세운기아수양소, 윤치호 를주축으로한경성보육원등이생겨났다. 놀랍게도여기에는일본인들도역할을했다.비록일본의무단통치 기간이었지만그와는별개로진심으로조선의상황을안타까워하는 일부일본인들이나선것이다.일본인마쓰오에이지는 1905년조선 의고아와빈궁병자를구호하기위해한국박애고아원을경성에설립 했고, 일본개신교계는겸창보육원경성지부를설치해기댈곳없는 아동들을구제했으며, 일본불교계화광교원和光敎園은마찬가지로 경성에정토종개교원을설립해사회복지프로그램을실시하였다. 아동들을 보호하는 일이 이처럼 고아원(고아원과 보육원의 현재 명 칭은아동양육시설)을중심으로돌아갔다면, 가르치는일은어땠을까. 1897년 국내 최초의 유치원인 부산유치원이 개설된 것을 시작으로 1910년까지 전국적으로 10개의 유치원이 들어섰지만 이는 어디까 지나일본인을위한시설이었고, 조선아동을위한최초의유치원은 1914년설립된이화유치원이라고알려져있다. 이때유치원은아동의타고난잠재적역량을자유롭게발현할수 있도록지원하고사회에유용한인재를양성하는곳으로인식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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