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아동권리역사관

037 한국의전통적아동관: 전통과근대의만남 이오니,천리를모르고일행아이를치면그아이가곧죽을것이니부디 집안에큰소리를내지말고화순和順하기만힘쓰옵소서.이같이한울님 을공경하고효성孝誠하오면한울님이좋아하시고복을주시나니,부디 한울님을극진히공경하옵소서. 3대교주인손병희는 1905년 ‘동학’을 ‘천도교天道敎’로그명칭 을바꾸게된다.그이전까지는주로교단내의문제와교육계몽활동 에힘써오다가제1차세계대전이후에는 3·1운동에주도적으로참여 하는등좀더적극적으로사회에나서기시작했다.천도교청년지도자 들은 1919년 9월‘천도교청년교리강연부’를조직하였고,이듬해 4월 이를‘천도교청년회’로확대·개편함으로써조선의신문화를향상및 발전시킨다는새로운목적을추구하기시작했다. 한가지사실을덧붙이자면어린이날을만들고아동인권을주장한 소파방정환이바로손병희의사위다.훗날그가‘어린이가곧 님’ 이라는근대적아동관과교육관을내세우면서한국의전통적아동관 과아동교육사상의획기적인전환점을마련할수있었던건바로이 천도교 사상의 영향 덕분이었다. 따라서 한국 아동권리의 역사에서 천도교는중요한위치를차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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