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아동권리역사관

242 대한민국아동권리 100년사 과학계및민간단체가주축이된아동복지법개정추진위원회가구성 됐다. 위원회는외국의사례를검토하고수차례회의를거쳐아동복 지법개정안의초안을마련했고민간이준비해왔던아동학대방지법 과의통합을통해 1999년 1월국회상임위원회에상정하려노력했다. 하지만현실은녹록치않아상정된개정안은심의조차제대로이루 어지지않았다. 이에관련단체들은진정서를작성하고, 시민 4천여 명의길거리서명을받아국회보건복지위에제출하기도하였다. 이 러한노력이계속이어지는와중에앞서언급한영훈이남매와김신 애사건으로사회적관심이높아지면서비로소법의개정으로까지연 결된것이다. 그 외에도 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공부방을 아동복지시설로 법제 화하기위해공부방시설및연합회와연대하고아동당사자의옹호활 동참여를지원하는등꾸준히노력한결과아동복지법에기반을둔 시설로전환되는데기여하였다. 한국복지재단은미아찾기사업을진 행하였다. 이처럼민간단체는국가차원의대응이부재할때아동들 을보호하였으며, 관련법제마련도건의하고, 공적인아동보호체계 마련을위해정부와협력하고지원하는등전방위로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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