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아동권리역사관

190 대한민국아동권리 100년사 410호에근거하여국가와부산시의직간접적개입을배경으 로 12년동안천인공노할인권유린과범죄행위를자행해왔다. 특히 1980년대 중후반에 이르면 88서울올림픽을 앞두고 거리미관을정리한다는명분으로공권력의지원을받아거리 의사람들을강제로납치하거나끌고가는일이더늘었는데, 1975년에 516명이던수용자수가 1987년에는무려 3,500여 명에이르렀다. 부랑인선도를명목으로역이나길거리에서고아를비롯한 미성년자와노숙자,행려병자는물론심지어멀쩡한사람까지 주민등록증이없다는이유로끌고간형제복지원은이들을불 법적으로감금하고강제노역을시키고폭행, 가혹행위를가 했다.그러다 1987년 3월 22일,시설직원들의구타로원생 1 명이숨지고, 35명이집단탈출하면서그실체가세상에알려 졌다. 형제복지원은원생들을군대식으로중대나소대별로나누 어관리하고, 탈출을방지하기위해경비원과경비견을동원 하여 24시간감시했다.형제복지원은미성년자유인,약취혹 은납치등갖은방법으로사람들을모은후에저항할수없게 하기위해다시폭행을가했다.이과정에서저항이심한원생 을살해, 유기하였고, 순종적으로만들어일을시키는도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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