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아동권리역사관

100 대한민국아동권리 100년사 이무주공산의해방공간에서저마다한반도의운명을책임지겠다 는세력들이우후죽순처럼불거져나왔다. 다양한이념을가진명망 가나지하에서독립운동을이어가던세력이그들이었다.여기에해외 에서활동하던독립운동가들의귀국은이러한흐름을더욱가속화했 다.그뿐만이아니었다.온사회가일제의잔재와봉건적유습을철폐 하고새나라를건설해야한다는대의를내세우는이들로뜨겁게달 아올랐다. 그런가운데조선왕조의명맥을이어갈지아니면백지상 태에서새로운사회질서를구성할지입이있는사람들은저마다목소 리를높였다.선택의기로에선것이다. 이런와중에일제가사라진권력의공백기를수습하기위해건국준 비위원회가수립되어독자적인건국을준비해나갔다. 이내건국준비 위원회내에서공산주의세력이득세하였고,그들은 1945년 9월 6일 조선인민공화국을수립하겠다고선포한다. 그러나이러한움직임도 오래가지는못했다. 그해 9월 8일, 인천을통해상륙한미군이 38도 선이남에진주하였고, 그이북은소련군이진주하였던것이다. 안타 깝게도민족의분열이시작된순간이다. 더글러스맥아더장군은미 군포고령제1조를통해“38도이남의조선영토와조선인민에대한 정부의모든권한은미육군총사령관의관할을받는다”고명시했고, 곧이어존하지장군이사령관으로부임해 1948년대한민국단독정 부가수립될때까지 3년간미군정이실시되었다. 그기간동안신탁통치찬반논쟁을비롯한좌우이념논쟁으로한 반도전체가홍역을앓았지만,독자정부를수립하기위한노력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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